카테고리 없음

연령에 따른 호칭

이상훈 고양 2009. 9. 17. 14:29

연령에 따른 호칭입니다

아는 내용도 있지만

다시 보니 새록 새록 새롭습니다

 

막 태어난 아이: 남자아이는 농경(弄璟) 여자아이는 농와(弄瓦)

                        아이가 태어나면 남아는 구슬을 주고 여아는 실패를 준데서 유래

 

2~3 세: 제해(提孩) 또는 해아(孩兒)라 부르며 어린아이를 손으로 안는다

 

10세 미만: 삼척(三尺)이라 하여 三尺童子는 10세미만의 남아를 뜻함

 

15세: 지학(志學) 또는 육척(六尺)이라 부르며 학문에 뜻을 두다란 뜻

 

16세: 과년(瓜年)이라 하고 과를 파자하면 八八이 되어 여자나이 16세로 예전에는

        혼기에 다달았다란 뜻

 

20세: 남자는 약관(弱冠)이라 하여 갓을 쓰나 아직 어리다란 뜻이고 

        여자는 방년(芳年)이라  하여 꽃다운 나이를 뜻함

 

30세: 이립(而立)이라 하며 자립한다는 뜻

 

40세: 불혹(不惑)이라 하여 모든 것에 미혹되지 않음을 뜻하고

        강사(强仕)라 하여 벼슬길에 나아간다란 표현도 합니다

 

48세: 상년(桑年)이라 하여 상자를 파자하면 열십자 네개와 여덟팔자가 되어 부르는 말

 

50세: 지명(知命) 또는 지천명(知天命)이라 하고 인생의 의미를 안다란 뜻

 

60세: 이순(耳順)이라 하고 어떠한 내용도 순화시켜 받아들이는 나이란 뜻

 

61세: 환갑(還甲) 또는 회갑(回甲)이라 부르며 태어난 간지로 돌아간다란 뜻

        화갑(華甲)이라고도 하는데 화를 파자하면 열십자 여섯개와 한일자 하나가 되어 부름

 

62세: 진갑(進甲)이라 하며 환갑 다음해의 생일날이며 새로운 갑자로 나아간다란 뜻

 

64세: 파과(破瓜)라 하며 과자가 파자되면 八八이 되는데

        남자의 경우 이를 곱하여 64가 되므로 이르는 말로 벼슬에서 물러나라란 뜻 

 

70세: 종심(從心)이라 하여 마음대로 행동해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다란 뜻이고

        고희(古稀)란 말도 쓰는데 두보의 詩 곡강(曲江)의 人生七十古稀來에서 유래

 

71세: 망팔(望八)이라 하고 팔십을 내다본다란 뜻

 

77세: 희수(喜壽)라  하며 희를 초서로 쓰면 七十七처럼 쓰는데서 유래

 

80세: 산수(傘壽)라 하며 산자의 약자가 여덟팔자 아래 열십자를 합한 것에서 유래

 

81세: 반수(半壽)라 하며 반자의 파자가 팔십일이어서 유래

        망구(望九)라고도 하며 구십을 바라본다란 뜻이고 "할망구"란 말의 어원이기도 하다

 

88세: 미수(米壽)라 하며 미자를 파자하면 八十八이 되고

        농부가 모내기후 추수할 때까지 88번의 손길이 간다란 뜻도 있음

 

90세: 졸수(卒壽)라 하며 졸자의 속자가 아홉구자 아래 열십자를 합한 모양에서 유래

        또 동리(凍梨)라 하고 나이 구십엔 얼굴에 반점이 생겨 언배껍질과 같다란 뜻

 

91세: 망백(望百)이라 하고 백살을 내다본다란 뜻

 

99세: 백수(白壽)라 하며 百에서 一을 빼면 99가 된다란 뜻

 

 

특히 부모님 잔치에 사용하는 단어에 조심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