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쇼핑상품]군고구마 냄비 | |||
디앤샵의 냄비 판매량은 이달 들어 하루 300여개에 달하고 있을 정도다. 지난 16~21일 디앤샵의 냄비 부문 베스트 상품 1위는 ‘다용도 군고구마 냄비’(1만9천8백원)가 차지했다. 고구마, 가래떡, 옥수수, 밤 등을 간편하게 구워 먹을 수 있어 인기다. 냄비 바닥에 구멍이 송송 뚫려 있는 강철 석쇠가 내장돼 있어 물 없이도 고구마나 옥수수를 익힐 수 있다. 냄비 바닥에 고구마가 직접 닿는 것이 아니어서 타거나 눌러 붙을 우려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2위에는 ‘맘스쿡 냄비 3종세트’(6개·1만8천5백원)가 올랐다. 내열 강화유리로 제작된 견고한 재질의 3중 캡슐 바닥재를 사용했다. 충격에 강하고 열전도율이 좋다는 평가다. 3위 ‘키친아트 흑황경질냄비’(10개·5만9천8백원)는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공법’(부식방지 코팅 처리의 일종)으로 만들었다. 뚜껑 안쪽에 바이오 게르마늄 처리가 돼 있어 음식물의 변색과 변질을 막는 데 제격이다. 3중 바닥이 특징인 ‘키친아트 전사냄비 6종’(11개·12만9천원)은 4위. 몸체에서 뚜껑, 손잡이까지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져 반영구적이다. 5위를 차지한 ‘ELO 빨간 법랑 냄비 3종’(12만8천7백원)의 안쪽은 철 재질로 열전도율을 최대화했다. 바깥쪽은 자기(瓷器) 재질로 만들어져 세척이 쉽고 보온성이 좋다. 냄비를 고를 때는 무엇보다 열전도율을 고려해야 한다. 열전도율이 높을수록 빨리 데워져 요리의 맛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 냄비를 씻을 때는 먼저 물에 10~20분가량 충분히 불리고 난 뒤 음식 찌꺼기를 살살 씻어내야 한다. 물에 불리지 않고 냄비를 박박 문지르면 코팅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빈 용기를 불 위에 올려 놓지 않는 것도 냄비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다. 디앤샵 상품팀 윤정현 과장은 “냄비를 살 때 이왕이면 세트로 장만해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 쓰는 것이 실용적”이라고 조언했다. 〈문성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