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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감 36회] 글로벌 금융전쟁, 환율을 보면 알수 있다!|

이상훈 고양 2010. 2. 23. 02:37

 

글로벌 금융전쟁, 환율을 보면 알수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총성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은 경제회복을 위한 금리 인하와 재정정책에 공동 대응을 해왔지만, 이제 가격 경쟁력을 높여 무역에서 유리한 지위를 얻기 위해 환율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 최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아시아 환율 문제를 거론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중국은 세계 최고의 외환보유고를 무기로 유일하게 자국의 환율 변동을 용인하지 않고 있지만, 결국 위안화를 절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대외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나라의 경우 수출은 물론 수입, 무역수지, 경상 수지와 나아가 경제전반에 이르기까지 원달러환율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원화의 대미 달러 환율 변동성은 아시아 주요 국가 통화 중 1위 주요 20개국 중에서도 6위를 기록할 정도로 그동안 외부충격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전문가들은, 이같은 환율의 변동성 확대가 우리경제의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을 떨어뜨린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은행과 기업들이 환율예측에 실패할 경우, 수입업체는 물론, 수출업체까지 부도위기에 직면할 수 있고, 정부의 경제 정책 운영 기준 수립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환율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기업이나 개인투자자에게 환율변동은 오히려 위험을 회피하고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데..

 

출처 : http://mbn.mk.co.kr/tv/programVodList.php?programCode=474